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송도플러스병원(대표원장 유동석), 인천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와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무료수술 후원 협약을 했다.

연수구는 플러스병원, SSG랜더스와 ‘홈런 플러스+, 착한건강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무료수술 후원 협약식을 지난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SSG랜더스는 협약에 의해 문학경기장 내 ‘플러스병원 홈런존’을 운영한다. SSG랜더스 선수가 ‘플러스병원 홈런존’으로 홈런 1개를 기록할 때마다 무릎 인공관절 무료수술 1건이 적립된다.

플러스병원은 적립 건수만큼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발굴한다.

플러스병원은 지난 2009년 연수구 송도에 개원했고, 척추·관절치료, 내과, 건강검진 특화 전문병원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발생하는 비급여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힘을 모아준 플러스병원과 SSG랜더스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석 플러스병원 원장은 “‘홈런 플러스+, 착한건강프로젝트’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SSG랜더스 사업담당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선수들의 의미있는 기록이 지역사회 내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이어가는 SSG랜더스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