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 서부경찰서(서장 임실기)가 이달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9주간 ‘봄 행락철 대비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서부서는 4~5월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고 봄 나들이철을 맞이하면서 코로나19로 주춤하던 교통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서부경찰서 전경.(사진 인천서부경찰서 SNS)
인천서부경찰서 전경.(사진 인천서부경찰서 SNS)

교통안전 대책은 단계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이달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2주 간으로 위험도로 안전 점검 후 시설물 개선, 운전자 상대 안전수칙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2단계는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7주 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예방순찰과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구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과 시설물 정비를 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졸음운전과 고위험 법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사고 요인별 현장 단속과 지속적인 예방 순찰로 교통사고도 방지한다.

서부서 관계자는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운전 전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고 운전 중에는 실내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며 “장거리 운행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자주 들러 스트레칭 운동을 하거나 잠깐 수면을 취하는게 졸음운전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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