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진행.…인천시청 본관 1층
감량기 정보·판매업체 시연 등 관람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시가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사업 일환으로 감량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인천시청 중앙홀 본관 1층에서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31일까지다.
시는 지원대상 감량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감량기 제조·판매업체가 참여해 감량원리를 설명하고 작동 방식을 시연할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살펴보며 체험할 수 있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2020년부터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지원 사업을 했다. 음식물감량기 보급지원 사업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구매시 최대 30만원까지 시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만8000대 가정용 감량기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4223대 감량기 보급 지원이 예정돼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수거 과정에서 오염물질, 악취 등이 발생한다. 이에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수거 후 처리하는 방식에서 처리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변경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건조, 발효 등 방식으로 수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투입량 대비 70~80% 감량 효과가 있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전시회로 음식물 감량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도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환경특별도시 인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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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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