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밤, 새얼문화재단 유튜브 생방송 진행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제29회 ‘새얼 국악의 밤’을 오는 29일에 개최한다.

새얼문화재단은 ‘국악의 밤’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초청인원만 공연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새얼문화재단은 ‘국악의 밤’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새얼문화재단은 ‘국악의 밤’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 새얼문화재단)

국악의 밤은 지역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1993년부터 시작한 공연이다. 전통 국악을 비롯해 변화한 시대와 정서를 담은 새로운 국악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음악회다.

공연은 타악그룹 유소의 북 연주 ‘대해’로 시작한다.

뒤이은 무대는 국악 오케스트라 아홉의 ‘남도아리랑’ 관현악 연주다. 아홉은 한국·중국·일본인 전통악기 연주자로 구성돼있다.

국가무형문화재 57호 이수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강효주 교수는 강원도 대표 민요 ‘한오백년’을 노래한다. 관현악 연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소속 서진실 가수는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와 ‘난감하네’ 등을 선보인다.

장구 장단에 국악 관현악이 가미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문일상·황성환·김성심·이종오가 설장구(일어서서 장구를 어깨에 걸어 메고 치는 장구) 협주곡 '소나기'를 연주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기 민요 ‘창부타령’과 심청가 중 '방아타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악의 밤은 오는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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