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11곳 집단감염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691명 발생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오전 0시부터 24일 오전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만469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구 7385명, 남동구 3887명, 부평구 3562명, 연수구 3055명, 미추홀구 2435명, 계양구 2070명, 중구 1183명, 동구 590명, 강화군 406명, 옹진군 118명 등이다.

지난 23일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는 총 2만805건(임시선별검사소 6700건 포함)이다. 재택치료자는 15만2841명(일반관리군 13만8612명, 집중관리군 1만4229명)이다.

사망자는 19명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인 ‘중구 소재 요양병원2’,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8’ 관련 확진자 각각 1명, ‘부평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 확진자 5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6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6명이 각각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누계 사망자는 871명이다.

인천의료원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안의 간호사들이 밖의 간호사에게 필요한 약품 목록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의료원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안의 간호사들이 밖의 간호사에게 필요한 약품 목록을 전달하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요양시설 11곳에서 발생했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 지난 15일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지난 23일까지 6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9’ 관련 지난 15일 확진자 4명이 발생한 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지난 23일까지 9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총 99명이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5’도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지난 17일 확진자 46명이 발생했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지난 23일까지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55명이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5’ 관련 코호트 격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91명이다.

지난 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8’ 관련 코호트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지난 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소재 요양원4’ 관련 코호트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92명이다.

지난달 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원6’ 관련 코호트 격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88명이다.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6’ 관련 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126명이다.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7’ 관련 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136명이다.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 코호트 격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131명이다.

지난달 2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병원4’ 관련 코호트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171명이다.

23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 255만8522명(87.4%), 2차 접종 253만2554명(86.5%), 3차 접종 184만5257명(63.0%) 등이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병상 2012개 중 623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31.0%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407개 중 220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54.1%이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663개 중 400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60.3%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774명 중 현재 132명이 입소해 있다. 가동률은 17.1%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만457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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