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약 43억원, 15년이상 공공임대주택
에너지 효율 높이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인천투데이=박재하 기자 | 인천시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 연수구 소재 공공임대주택 총 150세대를 리모델링했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연수1차 시영아파트에서 진행한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주택 입주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후 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사업 대상 단지 (사진제공 인천시)
노후 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사업 대상 단지 (사진제공 인천시)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한국형 뉴딜사업 일환으로 공모를 실시해 진행하고 있으며, 연수구 소재 공공임대아파트는 지난해 4월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약 43억1900만원(국비 23억4000만원, 시비 15억6000원, 인천도시공사 4억1900만원)을 투입해 ▲연수1차 시영아파드 12평형 50세대(연수구 연수동) ▲선학 시영아파트 12평형 100세대(연수구 선학동) 등 총 150세대를 리모델링 했다.

인천시와 공사는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 완공했다. 해당 주택 150세대에 주방인테리어, 단열재 성능향상, LED(발광다이오드) 전등 설치 등 공사가 이뤄졌다.

이날 입주식에 조택상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고남석 연수구청장, 유세움 인천시의원, 연수구의회 김성해 구의원, 최숙경 구의원, 최대성 구의원 이은수 구의원 그리고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낙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입주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입주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