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21일 3주간 특강 진행
오는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시가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부터 똘레랑스 인문사회특강으로 유라시아 역사문화 기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다.

미추홀도서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와 협약해 똘레랑스 인문사회 특강을 운영한다. 4월 7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강의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할 예정이다.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부터 똘레랑스 인문사회특강 유라시아 역사문화 기행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인천시)

올해 1~2월에 ‘발칸유럽 역사문화 기행’과 ‘내 인생 글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4월에 17~20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유라시아 역사문화 기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추홀도서관은 강사를 초청해 3주간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유라시아와 주변국의 역사화 문화를 강연할 예정이다.

4월 7일 1차 강연은 ‘17세기 차간칸과 보그도이칸의 전쟁과 평화’다. 한국외대 박지배 교수가 진행하며 17세기 유라시아 격변기의 청과 러시아를 강의한다.

4월 14일 2차 강연은 ‘잊힌 전선:제2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한반도’다. 상명대학교 류한수 교수가 진행한다.

4월 21일 3차 강연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대륙을 건설하다’를 주제로 한국외대 황성우 교수가 강의한다.

특강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3일부터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032-440-6666)로 신청하면 된다.

김원연 시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인문사회 특강으로 시민들이 여러 국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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