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5명 발생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838명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요양시설 집단감염 등 2만83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지역별로는 서구 3727명, 부평구 3314명, 연수구 2793명, 남동구 4105명, 계양구 2146명, 중구 981명, 동구 571명, 강화군 442명, 옹진군 149명 등이다.

이날 인천에선 새로운 요양시설 4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5곳에서 433명이 추가 확진됐다.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 3곳에서 각각 이번달 1일, 4일,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주기적 전수검사 결과 각각 59명, 56명, 1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62명, 57명, 129명이다.

부평구 소재 요양원 관련해 이번달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 격리 중 주기적 전수검사에서 19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강화군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 동일집단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했다. 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 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명, 확진자 접촉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7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4명이 각각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62명이 됐다.

지난 18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2만4658건을 진행했다. 재택치료자는 18만61명이다. 일반관리군 16만5596명, 집중관리군 1만446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5만7879명(접종율 87.4%)이며, 2차 접종자는 253만1985명(접종율 86.5%)이다. 3차 접종자는 183만7110명(접종율 62.7%)이다.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2012병상 중 71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35.7%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399병상 중 256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64.2%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663병상 중 40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61.5%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 입소정원은 1094명이다. 현재 202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18.5%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만614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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