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 강화

인천투데이=박재하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로 인천e음플랫폼에 기반한 연수e음기업특화카드를 발행했다. 구는 연수e음 특화카드 계층을 더 다양화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 2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창립 10주년에 맞춰 연수e음 기업특화카드 1200개를 출시해 임직원과 협력사에게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수구가 지난 달 28일 기업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 연수구)
연수구가 지난 달 28일 기업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 연수구)

연수e음은 인천e음플랫폼 내에서 연수구가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다. 연수e음카드를 신청하면 연수구 소재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 기존 인천e음에 적용하고 있는 할인 혜택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수e음 기업특화카드는 기업의 사원증에 연수e음카드를 장착해 이 카드를 연수구 소재 연수e음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추가 할인을 해주는 카드다. 구는 이 기업화특화카드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수구는 연수e음에 아파트 입출입 카드키를 연계한 입주자 특화카드, 연수구 소재 대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학생증과 연계한 학생증 특화카드 등 다양한 연수e음 특화카드 사업을 진행중이다.

구는 앞으로 더 다양한 연수e음 특화카드를 출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 편익 증대와 공동체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화폐 정책 목표를 기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지역 공동체 강화로 확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화카드를 다양하게 구성해 구민들이 연수e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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