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2022년 2월 고용동향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2022년 2월 인천의 취업자 수는 2021년 2월(153만9000명) 대비 3만7000명(2.4%) 증가했다. 

2021년 2월 취업자 수는 2020년 2월(156만6000명) 대비 2만7000명(1.7%) 감소했으나, 올해 2월은 지난해에 비해 2.4% 증가하며 회복세로 전환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인천시 2022년 2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인천 고용률은 61.6%로 지난해 동기(60.4%)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동기(4.9%)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2월 인천 취업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91만2000명, 여성은 66만4000명으로 조사됐다. 남성 취업자 수는 동기 대비 23만7000명(4.2%) 증가했고, 여성은 1000명(0.2%) 감소했다.

인천의 2월 실업자 수는 5만7000명으로 지난해 동기(7만9000명) 대비 2만2000명(27.8%) 감소했다. 

인천의 경제활동인구(취업자와 구직 활동을 한 실업자)는 2월 기준 163만3000명으로 지난해 동기(161만9000명)보다 1만4000명(0.9%)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취업ㆍ실업이 아닌 상태)는 2월 기준 92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기(93만1000명)보다 5000명(0.5%) 감소했다. 

2월 일시휴직자는 2만6000명으로 지난해 2월(4만명)보다 1만4000명(35.0%) 감소했다.

종사 지위별로 보면, 임금노동자는 129만3000명으로 지난해 동기(125만3000명)보다 4만1000명(3.2%) 증가했다.

이 고용조사 결과는 지난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2000가구 15세 이상 가구원을 표본으로 조사해 데이터화한 것이다. 통계법에 의한 국가 승인 통계로 1가구가 600가구를 대표하는 표본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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