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항공대·인천기업 4곳과 컨소시엄
'환경·안전' 주제로 드론 활용 실증 사업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국토교통부 ‘2022년 드론 실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년간 최대 27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토부는 ‘드론 실증도시사업’에 인천시를 포함해 ▲세종시 ▲경기 고양시 ▲경기 성남시 ▲경기 포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전북 전주시 ▲충남 서산시 등 9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론 이미지.
드론 이미지.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사업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항공대학교, 인천 소재 기업인 위즈윙·엑스드론·이노팸·모아이스 등과 컨소시엄을 맺었다.

이들은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사업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대기환경 영상 관측과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해양 영상 관측체계와 드론 안전 전파맵 구축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 ▲통합관제와 빅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오는 3월 16일 세종시 세종베스트웨스턴에서 ‘2022년 드론 실증도시구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는 국토부와 사업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토대로 드론 분야 새로운 기술 개발과 드론 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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