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선착순 20명 선발

인천투데이=박재하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25일부터 제8기 부평도시농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25일부터 구민에게 기초 생태농법을 교육하고 도시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제8기 부평도시농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평구가 오는 25일부터 제8회 부평도시농부학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사진제공 부평구)

부평도시농부학교는 도시농부를 양성하기 위해 생태농법 기초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2018년부터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해 현재까지 도시농부 115명을 배출했다.

부평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선착순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부평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시농부학교의 경작은 4월 9일 시작된다. 이후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2시간씩 총 2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부평구 산곡동 산20번지 일원 부영텃밭이다. 

도시농부학교 참여자는 쌈 채소를 비롯해 감자, 콩, 벼 등 다양한 작물 재배를 체험할 수 있다. 재배한 작물을 차 만들기 등 다른 실습에 사용하거나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지만, 교재비 3만원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제8기 교육은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주말반으로 구성했다”며 “도시를 건강하게 하는 초보농부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홈페이지 또는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 도시농업팀(전화(032-509-8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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