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4월 16일 인천역사시민대학 개최
18일 오후 3시까지 모집…선착순 15명 가능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구) 산하 인천문화유산센터가 인천역사시민대학을 개최한다. 인천역사시민대학은 인천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그림엽서로 떠나는 인천 근대여행’을 주제로 인천역사시민대학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의는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장소는 중구 소재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H동 2층 다목적실이다.

인천문화재단은 ‘그림엽서로 떠나는 인천 근대여행’을 주제로 인천역사시민대학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은 ‘그림엽서로 떠나는 인천 근대여행’을 주제로 인천역사시민대학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손장원 인천재능대학교 실내건축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손 교수가 지난해 발간한 '건축가의 엽서-네모 속 시간여행‘ 연계 강의다. 이 책은 그림엽서를 토대로 인천 과거 모습을 포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의에 참여하면 그림엽서로 인천 근대 도시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인천 근대 개항장 건축 문화유산과 역사를 배운다.

소규모 대면 강의로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에 진행한다. 센터는 ▲1강 3월 30일 ▲2강 4월 6일 ▲3강 4월 13일 ▲4강 4월 16일에 강의를 진행한다. 4강은 토요일 오후 2~4시 인천 개항장거리 근대문화유산을 도보로 답사한다.

참여 희망자는 18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sjh@ifac.or.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다. 선착순 15명만 가능하다.

인천문화유산센터 관계자는 “인천역사시민대학으로 인천 근대기 모습과 문화유산 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이어져 수강생을 많이 모집하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역사시민대학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역 내 연구자와 강화도서관 등과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최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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