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연 3회 공연
인천 청년은 1만원 관람

인천투데이=박재하 기자 | 아트센터인천(연수구 송도 소재)은 청년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 ‘퇴근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콘서트는 4월 21일과 7월 28일, 10월 27일 3차례 열린다. 클래식에 익숙치 않은 관객을 위해 영화·드라마 수록곡, 뮤지컬 넘버 등 친숙한 곡이 연주된다.

아트센터인천이 인천 시민과 청년 직장인을 위한 클래식 공연 '퇴근길 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제공 아트센터인천)
아트센터인천이 인천 시민과 청년 직장인을 위한 클래식 공연 '퇴근길 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제공 아트센터인천)

아트센터인천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한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모두 오후 7시 30분부터 80분 간 아트센터인천 내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입장권 가격은 전 좌석 2만원이며,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인천 소재 직장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청년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21일 공연은 드라마 속 배경음악을 주제로 한 ‘씬 스틸러 클래식’이다. ‘오징어게임’, ‘스카이캐슬’ 등 국내 유명드라마에 나온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7월 28일 공연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함께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는 ‘더뮤지컬’이다. ‘지킬앤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의 곡을 선보인다.

10월 27일 공연은 ‘영화 속의 클래식’이다. 영화 ‘올드보이’, ‘판타지아2000’ 등에서 사용한 영화 OST 명곡을 들려준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453-7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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