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사망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445명이 발생했다.

15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요양시설 집단감염 등 2만44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연수구 3967명, 남동구 3495명, 서구 3413명, 부평구 2888명, 미추홀구 2382명, 계양구 1678명, 동구 1341명, 중구 917명, 강화군 319명, 옹진군 45명 등이다. 인천 군·구 10곳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이날 방역당국은 인천 서구 소재 요양병원 2곳에서 발생한 감염을 주요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지난 7일부터 확진자 45명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22일부터 확진자 82명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선 동일집단 격리 중 64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망자는 10명이 발생했는데,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명과 확진자 접촉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감염경로 불명 2명이 각각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5만7099명(접종율 87.3%)이며, 2차 접종자는 253만1033명(접종율 86.4%)이다. 3차 접종자는 182만7838명(접종율 62.4%)이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1901병상 중 80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42.6%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399병상 중 252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63.2%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660병상 중 41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63.5%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 입소정원은 1094명이다. 현재 139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12.7%이다.

재택치료자는 15만2306명이다. 일반관리군 13만9149명, 집중관리군 1만3157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7만809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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