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균 작가 개인전 3월 15일~4월 2일 개최
일상 속 자연과 감정 담은 장신구 50점 전시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 중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서담재갤러리(관장 이애정)가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을 개최한다.

서담재는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을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강명균 작가는 공주대학교 주얼리디자인전공을 졸업했다. 현재 공주대 대학원 주얼리디자인전공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강 작가는 인천시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보석및금속공예 직종에서 우수숙련기술자로 등록돼있다.

이번 전시에서 일상 속 자연과 감정 등을 장신구에 담았다. 공예의 장식 기능과 실용성을 담으면서도, 은닉된 숭고라는 가치를 작품 안으로 녹아들게 했다. 강 작가는 장신구 크기의 한계를 넘어 작은 것이 숭고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제공한다.

강 작가는 장신구 문양으로 당초문(덩굴풀 무늬)을 강조한다. 한국 전통기법인 금부기법(은제품 위에 얇은 순금판을 부착하는 것)을 사용해 전통미를 드러낸다.

공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명맥을 이어왔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순수미술로 인정받지 못해 공예작가가 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이런 현실을 알게된 서담재는 공예전시 문을 열기로 마음 먹었다. 첫 번째 시도로 금속보석 공예작가 강명균 초대전을 기획했다.

금과 은, 보석 등을 재료로 만든 장신구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담재는 자유공원 근처에 1935년 건축된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한 고옥 갤러리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강명균 작가 개인전 '장신구로 전하는 행복' (사진제공 서담재)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