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8239명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요양시설 집단감염 등 1만823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3202명, 부평구 3100명, 서구 2942명, 연수구 2822명, 남동구 2604명, 계양구 1583명, 중구 837명, 동구 620명, 강화군 434명, 옹진군 95명 등이다. 인천 10개 군·구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인천에선 지난 2월 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원6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3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명이 발생했다.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4 관련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5명이 각각 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48명이 됐다.

지난 13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2만6961건을 진행했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5만6860명(접종율 87.3%)이며, 2차 접종자는 253만710명(접종율 86.4%)이다. 3차 접종자는 182만5334명(접종율 62.3%)이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1821병상 중 778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42.7%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399병상 중 260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65.2%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660병상 중 405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61.4%이다.

인천 내 생활치료센터 입소정원은 1094명이다. 현재 159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14.5%이다.

재택치료자는 14만8978명이다. 일반관리군 13만5875명, 집중관리군 1만3103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만764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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