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어업인 육성, 특화상품 개발 추진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어촌특화지원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사업은 ▲어촌마을 홈페이지·SNS 활용 직거래 마케팅 ▲여성어업인 육성과 마을공동체 설립 ▲어촌체험 휴양마을과 어촌계 홈페이지 활동 교육 컨설팅 ▲특화상품(밀키트) 개발 등이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가 서울역에서 인천어촌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가 서울역에서 인천어촌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인천시)

앞서 해양수산부는 ‘어촌특화발전법’에 의해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지정했다. 이에 시는 2018년 6월부터 인천의 어촌마을 59개의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설립이후 인천 어촌마을의 특화발전 표준모델을 마련해 발전방향을 제시했고, 찾아가는 어촌 멘토링으로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설립을 지원했다.

또한, 어업 외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행사, 지역 박람회 참가 등으로 인천 어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에 시는 해수부 주관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국내 센터 10개 중 2019년 3위, 2020년 2위, 2021년 1위를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수산과 관계자는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해 어촌 인구 고령화과 어촌 사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신규 어업인 육성에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잘사는 어촌을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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