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작은도서관에 ‘책 드림(Dream)’ 프로그램 지속 운영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개관한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 10일 SK인천석유화학이 서구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지난 10일 SK인천석유화학이 서구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0일 청호초중학교에서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권영민 청호초중학교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청라2동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부녀회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은 서구가 학교 복합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도서관이다. 지난 2일 개관해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주민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 내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 국비 2억1755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도서관은 509㎡ 규모로 일반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도서는 3950권을 보유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 도서 기증을 시작으로 서구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환경과 과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증하는 ‘책 드림(Dream),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사 인근의 학생과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서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문화 분야 공헌 사업을 폭넓게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작은도서관과 공간에 가득 꽂힌 책들이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알려주고, 많은 꿈과 가치를 심어주길 바란다”며 “큰 도움을 준 SK인천석유화학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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