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학생과 교직원 대상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형 PCR 검사소는 시교육청 잔디마당에 설치하며,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가 교육지원청 긴급대응팀에 검사를 요청하면 이동검체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학생과 교직원이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채취한 검체는 인천시교육청 이동형 PCR 검사소에서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문자로 안내한다.

이동검체팀은 이동 효율성을 고려해 각 교육지원청과 영종도에 6팀을 각각 운영한다.

특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기숙사 운영학교 등은 우선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새학기 정상 등교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교육 구성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