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만명대... 누적 37만7975명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97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명대를 돌파했다.

10일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2만197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지역별로 보면, 서구 4219명, 부평구 3672명, 연수구 3564명, 남동구 3397명, 미추홀구 2750명, 계양구 1843명, 중구 1099명, 동구 936명, 강화군 410명, 옹진군 85명, 기타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요양시설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강화군 소재 요양병원’ 관련 2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소재 요양원4’ 관련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사망자는 24명 발생했다. 집단감염사례인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4’ 관련 확진자 1명, ‘계양구 소재 요양원6’ 관련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8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4명이 각각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누계사망자는 577명이다.

지난 9일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는 총 3만4648건(임시선별검사소 1만2028건 포함)이다. 재택치료자는 12만9712명(일반관리군 11만8208명, 집중관리군 1만1504명)이다.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1768병상 중 776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43.9%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99병상 중 221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55.4%이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630병상 중 36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58.4%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1094명 중 현재 118명이 입소해 있다. 가동률은 10.8%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7만797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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