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대선 국내 최종 사전투표율 26.06% 이미 넘겨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2시까지 투표율은 28.74%를 기록했다. 인천 투표율은 26.21%이다.

5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1270만963명(28.74%)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5일 오후 2시 기준 251만9225명 중 66만394명(26.21%)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누적 사전투표율 26.06%를 벌써 넘긴 수치다. 19대 대선 당시 인천의 누적 사전투표율은 24.38%였다.

20대 대선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20대 대선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4~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지참하면 국내 사전투표소 3552개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사전투표 둘째 날 일반 선거인과 동선을 분리해 마련한 임시 기표소에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사퇴하며, 현장에서 출력하는 사전투표 투표용지엔 검은색으로 ‘사퇴’가 표기된다.

다만, 본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해 투표소에 사퇴 알림 공고문이 붙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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