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30분 개최
베토벤의 최후 교향곡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제400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3월 18일 오후 7시 30분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4악장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베토벤 '합창'은 1824년에 완성한 베토벤의 최후 교향곡이다. 당시 교향곡에서 볼 수 없었던 합창을 등장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낭만주의 교향곡에 영향을 미쳤고 베토벤이 남긴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다.

합창은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는 인류의 단결과 우애를 찬양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천시항은 지난 연주로 실력이 검증된 성악가들로 협연진을 구성했다.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이명현, 바리톤 양준모 등이 참가한다.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인천 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400회 정기연주회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랑이자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에 전화하거나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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