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위해 1억원 기부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1억원을 기부하는 나눔명문기업 31호에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시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1억원을 기부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31호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1억원을 기부하는 나눔명문기업 31호에 가입했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1억원을 기부하는 나눔명문기업 31호에 가입했다.

인천시와 공동모금회는 24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박남춘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 홍창의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인천신항에 있다. 지난해 물동량 100만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1개) 이상을 처리하는 등 인천항 물동량 처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홍창의 한진인천컨테이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물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긴하지만, 지역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방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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