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연주회' 4회 개최
첫번째 무대 오는 2월 27일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아트센터인천이 KBS교향악단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아트센터인천은 이번 협약으로 KBS교향악단이 올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4회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KBS교향악단 2022 정기연주회 AT 아트센터인천(ACI)’ 포스터.(사진제공 아트센터인천)
‘KBS교향악단 2022 정기연주회 AT 아트센터인천(ACI)’ 포스터.(사진제공 아트센터인천)

이번 협약은 KBS교향악단이 매년 정기적으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우수 문화예술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첫 공연인 ‘제775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2월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연주는 지난 1월 26일 KBS교향악단 제9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피에타리 잉키넨의 지휘와 비루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나의 소원은’이란 제목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4월 28일 열리는 제777회 정기연주회는 피터 운지안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김범준이 함께한다.

7월 29일 제780회 정기연주회는 앨런 길버트이 지휘하고,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10월 29일 제783회 정기연주회는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요한나 루사넨-카르타노, 바리톤 톰미 하칼라가 함께 시벨리우스의 합창교향곡 ‘쿨레르보’를 합주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2022 정기연주회 AT 아트센터인천(ACI)’ 공연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