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 도로개설, 청년창업지원센터 현장 방문
지난달 17일부터 연두 방문 시작 남동구 방문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박남춘 인천시장이 연두방문으로 남동구를 방문해 도로개설 공사,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사업 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후 인천 남동구를 방문해 고잔동 준공업지역 도로개설, 청년커뮤니티센터·창업지원센터 현장 등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만월1호 공영주차장 확충 공사, 간석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등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8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구정 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8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구정 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고잔동 준공업지역 도로개설사업은 고잔동 372-53번지 일원과 고잔동 159번지 일원에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고잔동 372-53번지 일원은 공공하수관로 기울기 불량으로 우기 시 인접 공장 등에 침수가 빈번히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잔동 375-53번지 일원 도로는 폭 10m(2차로), 길이 142m로 개설한다. 사업비는 39억6000만원이다. 도로 준공 시 인근 공장 침수 피해와 고인 물로 인해 발생한 악취 피해 등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잔동 159번지 일원은 그동안 도로가 없어 공장 신축 등이 제한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폭 10m 길이 142m 규모로 도로를 개설한다. 사업비는 47억400만원이다.

‘청년커뮤니티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논현동 588-2번지 창업지원주택 내 연면적 1332㎡규모로 조성한다. 사업비는 11억원이다. 

청년커뮤니티센터는 창업지원주택 102동 1층에 조성한다. 커뮤니티센터는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동아리 활동 등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무대과 대형세미나실 등이 조성된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지원주택 상가동 2~3층에 연면적 1042㎡ 규모로 조성한다. 창업센터에는 청년 창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미팅룸과 세미나실, 촬영스튜디오 등이 설치된다.

시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청년 창업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대해 남동구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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