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10일 재개장 기념행사 열어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상가주차사업단이 제물포지하도상가 재개장 기념행사를 열었다.

공단은 9일 제물포지하도상가 재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물포지하도상가 재개장 기념식. (사진제공 인천시설공단)
제물포지하도상가 재개장 기념식. (사진제공 인천시설공단)

경인선 제물포역 인근에 위치한 제물포지하도상가는 역과 학교가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공단은 주변 학교가 많아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도 조성했다. 지난해 개보수를 마치고 이달 4일 개장했다.

구역별로 업종을 특화 구성해 주제가 뚜렷한 상가 환경도 조성했다. 제물포지하도상가는 소형점포를 통합해 타 지하도상가보다 점포 크기가 약 2배 크다.

또 ‘청춘이여 모여라. 보석(Gem)같은 재미가 있는 제물포 지하도상가 THE JEM'이라는 슬로건(표어)을 걸어 MZ세대를 겨냥했다. 지하도상가 내에는 ▲미디어아트 ▲중앙무대 ▲댄스실 ▲커뮤니티실 ▲스튜디오 ▲스터디룸 등 각종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김영분 공단 이사장은 “새로 꾸며진 제물포지하도상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꾸민 제물포 지하도상가. (출처 인천시 인터넷 방송)
새롭게 꾸민 제물포 지하도상가. (출처 인천시 인터넷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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