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 받기 전 행사 등 방문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의회 서정호(무소속, 연수2)의원과 조성혜(민주당, 비례)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 의원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시당행사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정호 의원은 지역행사를 다녀온 뒤 해당 행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았다. 서 의원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인천시의회 의원과 직원 모두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조성혜 의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의원들과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성혜 의원은 서정호 의원과 4일 오전 접촉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리는 민주당 중앙선대위 균형발전위원원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동수(민주당,계양구갑) 국회의원, 김두관(민주당, 경남양산시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방 의원들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의원은 확진사실을 시당에 알렸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조 의원과 서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회기 때가 아니라 별다른 의회 일정이 없다. 토론회 같은 경우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회.(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인천시의회.(인천투데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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