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만들기‧마을만들기‧지역브랜드개발‧도시재생기록 공모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가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민 참여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을 주제로 주민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공모로 ‘이웃 만들기’와 ‘우리 마을 만들기’가 있고, 기획공모로 ‘마을기록화 사업’과 ‘지역상권 브랜드개발 사업’이 있다.

공모기간은 8일부터 21일까지이다. 도시재생뉴딜 사업구역에 해당하는 인천 서구 가정1동, 석남1·2·3동 일원(21만3392㎡)이 대상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1일 오후 3시까지 우편 또는 인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서구 가정로 214 승원빌딩 3층)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limui0@korea.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서구 가정동과 석남동 일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사업 종합계획도.(자료제공 인천시)
인천 서구 가정동과 석남동 일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사업 종합계획도.(자료제공 인천시)

우선 ‘이웃 만들기’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수리교육, 취미활동 교육 등 다양한 주민 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생활권자로 3명 이상 도시재생 사업지 내 생활권자나 3인 이상 모임의 단체다.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우리 마을 만들기’는 공동체 중심의 마을 가꾸기와 마을 문제 해결이 주된 요지다. 뉴딜재생 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생활권자로 5명 이상 도시재생 사업지 내 생활권자나 5인 이상 모임의 단체다.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기획공모 중 마을기록화사업은 마을역사와 주민 이야기 등 마을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경인고속도로의 모습을 담은 기록물을 생산하는 게 목적이다.

지역브랜드개발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마을미디어 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품 제작을 진행한다.

기획공모 사업 신청 자격은 사회적경제조직 등 재생사업 활성화에 관심 있는 인천 소재 단체나 모임이다. 3~4팀을 선정하고 팀당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공모 사업 평가는 제1차 서류심사와 제2차 대면심사로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사업의 필요성과 공익성, 주민 참여도 등이다.

시는 선정 시 일반 활동비, 강사비, 원고비 등 인건비와 홍보인쇄비, 소모성물품구입비, 단기임차료, 식비, 다과비, 교통비, 숙박비, 공연비 등 사업운영비를 지원한다. 단, 월세와 관리비, 공공요금 등은 자부담으로 편성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고속도로재생과(032-440-4157) 또는 인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2-584-86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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