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예술회관역에 타일벽화 조성
학생들, ‘인천과 미래’ 주제로 그림 기부

인천투데이=방의진 기자│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1월 28일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에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타일벽화’ 설치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청소년이 재능 기부한 그림으로 타일을 만들어 벽면에 타일벽화를 조성했다.

​예술회관역 타일벽화. (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예술회관역 타일벽화. (사진제공 인천교통공사)

인천 소재 ▲가좌여자중 ▲계산여자중 ▲구월중 ▲만월초 ▲신흥중 ▲인천디자인고 총 6곳에서 1290명이 참여했다. 주제는 '인천과 미래'였다.

타일벽화는 예술회관역 6번 출구 통로 쪽 상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벽면 40m×2.5m 규모다. 공사는 철거 계획이 따로 없어 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타일벽화는 인천YMCA가 행사를 주관하고 포스코와 사회복지공동회가 후원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인천YMCA 박현숙 회장, 학생 등이 타일벽화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사업 추진 기관장들의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제막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은 “아름다운 그림을 기부해준 청소년과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단체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예술회관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타일벽화를 감상하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회관역 타일벽화.
​예술회관역 타일벽화.

 

​예술회관역 타일벽화.
​예술회관역 타일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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