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3만8691명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238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0시부터 6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3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돌파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남동구 419명, 미추홀구 411명, 서구 320명, 연수구 273명, 계양구 260명, 부평구 251명, 중구 199명, 강화군 53명, 동구 52명 등이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3만8691명으로 지난 5일 대비 2000여명이 늘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인천의료원이 운영 중인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사진제공 인천의료원)
인천의료원이 운영 중인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사진제공 인천의료원)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을 포함해 확진자 감염경로 통계를 따로 분류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은 별도 관리한다.

이날 인천 소재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1건이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6 관련해 동일집단(코호트)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4만3804명(86.9%)이며, 2차 접종자는 251만2026명(85.8%)이다. 3차 접종자는 160만2888명(54.7%)이다.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1733병상 중 495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28.6%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315병상 중 34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10.8%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506병상 중 19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39.1%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는 7개소에 입소정원은 1482명이다. 현재 546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36.8%이다. 재택치료자는 8934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2492명(누적 퇴원자 4만319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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