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부평구가 개최한 ‘제1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고학년부에서 부평동중학교가 우승했다.

구는 지난 1월 12일부터 28일까지 3주 동안 삼산월드체육관과 부평동중학교 운동장에서 구청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그에 부평동중, 청학중, 동광중, 풋볼파크팀 등 인천 지역 팀 4개를 비롯해 서울 지역 학교 4개, 경기 지역 학교 4개 등 총 12팀이 참가했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총 24개 팀 5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저학년부에서 경기 백마중학교가, 고학년부에서 인천 부평동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저학년부 서울 문래중학교, 고학년부 경기 군포중학교가 차지했다.

구는 우승팀 외에도 저·고학년부별 최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감투상, 수비상, 야신상, 감독상 등 대회를 빛낸 선수와 감독을 선정해 시상했다.

구는 대회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팀 모두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실시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선수들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게 애써줘 감사하다”며 “향후 우수팀들의 참가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