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취약 계층 위한 사업 지원 시 사용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가 하이삼 후세인 대표이사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삼 후세인 ‘roub Libya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리비아 국적이다. 평소 리비아와 한국의 소외된 노인과 아동을 지원하던 중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권유로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가 하이삼 후세인 대표이사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가 하이삼 후세인 대표이사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성금은 인천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후세인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기업은 현대, 기아차 부품뿐만 아니라 르노삼성, 금호타이어, 동화배터리 등을 수출한다. 후세인 대표이사는 이를 중동 각지에 재수출해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중고차 수출 증대로 인천항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 명예시민이 됐다.

후세인 대표이사는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인천의 소외된 이들을 돕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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