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0명이 발생했다.

25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15명 등 6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145명, 연수구 121명, 부평구 111명, 서구 93명, 미추홀구 83명, 계양구 67명, 중구 41명, 강화군 4명, 동구 3명, 옹진군 2명 등이다. 인천 10개 군·구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이날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5건에서 16명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해 확진자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요양원Ⅲ,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주점Ⅲ 관련해 각각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29명, 42명이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원Ⅴ 관련해 확진자 접촉자와 동일집단(코호트)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소재 주점 관련해 확진자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명이다.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Ⅴ 관련해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이밖에 지역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436명, 감염경로 불명 202명, 해외 입국자 17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엔 인천시청 본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과 연수구 소속 공무원 2명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연수구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수동감시자로 분류된 동료 직원 등은 2일 간격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병원 응급실 내원 후 사망한 2명이 사후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3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3만7655명(86.7%)이며, 2차 접종자는 249만7616명(85.3%)이다. 3차 접종자는 144만2812명(49.3%)이다. 지난 4일부터 접종자 통계에서 사망자는 제외한다.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1597병상 중 306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19.2%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261병상 중 23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8.8%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345병상 중 8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25.8%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는 7개소에 입소정원은 1482명이다. 현재 1003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67.7%이다. 재택치료자는 2171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350명(누적 퇴원자 3만685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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