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인천SSG)가 베테랑 좌완투수 고효준(38)을 영입했다.

인천SSG는 21일 “좌완 불펜 투수 자원 보강을 위해 투수 고효준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SSG는 입단 테스트를 열어 고효준의 몸상태가 좋고, 구위에 힘이 있으며, 경험 또한 풍부해 좌완투수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고효준은 2002년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롯데자이언츠에서 데뷔했다. 이듬해 인천SSG의 전신 인천SK와이번스로 이적 후 2016년까지 주로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KIA타이거즈, 롯데자이언츠, LG트윈스 등을 거치며, 지난해까지 개인통산 17시즌 457경기에 등판해 40승 52패 3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