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3월 4일 신청받아
소득 8분위 이하 4월 말 지원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대학생 학자금대출(2019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대출분부터 지원)의 이자 지원사업을 19일 공고했다. 신청은 2월 3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 산정 소득분위가 8분위(4인 가족 기준, 월 소득인정액 975만2580원) 이하이고, 부모 또는 본인이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후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지원대상과 구비서류.(사진제공 인천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지원대상과 구비서류.(사진제공 인천시)

필요서류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포함)과 재학(휴학)증명서 등이고,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포함)·졸업증명서·고용보험피보험자격이력내역서(상용) 등이다.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소득제한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 정보를 받아 4월 말 심사결과 발표 후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교육담당관실(032-440-2193)에 문의하면 된다.

시 평생교육담당관실 관계자는 “대학원생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