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지역 특색 지닌 관광 사업체 조성 목표
사업체 창업·경영 돕는 '관광두레 피디' 함께 선발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 동구와 미추홀구가 문체부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시 동구, 미추홀구를 비롯해 국내 지자체 19개를 2022년 관광두레 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관광두레 설명.(관광두레 홈페이지 갈무리)
관광두레 설명.(관광두레 홈페이지 갈무리)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1년까지 지역 109개를 선정해 주민사업체 822개를 발굴하고 육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등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레저, 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이번 선정과 함께 관광두레 피디(PD) 19명도 선발했다. 관광두레 피디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상담, 경영 실무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관광두레 피디는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활동기간은 최대 5년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추홀구, 동구와 함께 선정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부산 진구 ▲광주 북구, 서구 ▲울산 남구 ▲경기 부천, 남양주 ▲강원 영월 ▲충북 충주 ▲충남 보령, 금산 ▲전북 전주, 완주 ▲전남 무안, 영암 ▲경북 성주, 청도 ▲경남 창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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