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41분께 서구 원당동 소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굴삭기 버킷에 맞아 4m 아래의 구덩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크레인과 들것 등을 이용해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굴삭기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버킷에 치여 구덩이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구 원당동 소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한 노동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 서부소방서)
인천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구 원당동 소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한 노동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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