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승진 212명, 직무대리 1명을 포함해 994명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11일 “민선7기가 추진한 역점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는 등 현안부서에 유능한 인력을 전진배치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ㆍ인천시)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해양환경과는 기존 도서지원과 내 1개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확대했다. 도서지원과는 ‘섬발전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복지부서의 통합과 신설도 눈에 띈다. 기존 보육정책과와 육아지원과 기능을 통합해 ‘영유아정책과’를 신설하며, 아동청소년과를 ‘아동정책과’와 ‘청소년정책과’로 분리한다.

시는 이번 인사 중 여성공무원 약진 부분을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사무관(4급) 승진자 중 여성이 28명으로 47%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이 29%로 상승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전문 이력을 전진 배치하고, 전보는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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