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책임 달성 목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항만공(사장 최준욱)가 내년 예산 5929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9.5% 증가한 규모다.

인천항만공사는 28일 개최한 제218차 항만위원회(항만위원장 송인수)에서 내년 예산 5929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516억원(9.5%)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입주한 IBS타워.(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입주한 IBS타워.(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2022년도 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전체 예산 규모는 5929억원이다. 지출예산으로는 주요사업비 2697억원, 차입금상환과 이자 1563억원, 경상경비 620억원, 이월액 등을 포함한 기타 1049억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인천 신항 컨테이너 부두 1-2단계 조성사업 984억원, 항만배후단지 조성 414억원, 스마트물류센터 조성 15억원, 남항 환경·안전 개선사업 165억원, 항만보안사업 137억6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 책임 완수와 중장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내년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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