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사드·은하수 조명·조망대 등 즐길거리 마련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대표 공원 씨사이드파크(sea side park)에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즐길거리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내년 씨사이드파크에 집라인 코스를 만들고 야간 미디어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씨사이드 파크 미디어파사드.(사진제공 인천경제청)
씨사이드 파크 미디어파사드 조감도.(사진제공 인천경제청)

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 내 송산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정상에서 계곡을 횡단하는 집라인 코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집라인은 연습코스부터 고난도 코스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한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조형물과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공연, 은하수 조명, 야광 도로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바다 전망과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와 모래사장 등 바다 친수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2017년 문을 연 씨사이드파크는 전체 면적이 177만㎡에 달한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6km 길이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캠핑장, 레일바이크, 숲속유치원, 물놀이장 등을 갖췄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영종국제도시가 복합레저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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