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동‧중구 상인회와 정비사업조합과 간담회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지난 27일 동구와 중구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원도심부터 군불을 지피는 셈이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지난 27일 동구와 중구를 찾아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지난 27일 동구와 중구를 찾아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전 시장은 27일 중구 신포시장과 동구 송현시장 상인회 임원들을 만나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어 인천여상주변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을 방문해 조합 임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을 파악했다.

유정복 전 시장은 “송림동 출신으로 인천시장 시절 원도심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며 “연임에 실패해 이러한 꿈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정복 전 시장은 동구 인천송림초등학교, 미추홀구 선인중학교, 중구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청소년기를 인천에서 보며 성장했다.

유 전 시장은 초대 김포군수를 지낸 후, 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이명박 정부 농림수산축산식품부 장관과 박근혜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지냈다. 2014년 행안부 장관 재임 중 지방선거에 출마해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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