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1명이 발생했다.

28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24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구 58명, 남동구 47명, 연수구 43명, 미추홀구 28명, 계양구 25명, 부평구 24명, 중구 8명, 동구 4명, 강화군 4명 등이다.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이날 발생한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5건에서 11명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Ⅳ 관련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80명이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지엠 부평공장 관련해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원Ⅳ 관련해 동일집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의료기관Ⅱ,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연수구 소재 종교시설Ⅱ 관련해 각각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99명, 42명이다.

이밖에 지역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58명, 감염경로 불명 64명, 해외입국자 8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Ⅳ 관련 확진자 1명이 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50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0만8772명(86.0%)이며, 접종 완료자는 241만8949명(83.0%)이다. 추가접종자는 87만1959명이다.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940병상 중 568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58.4%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92병상 중 82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89.1%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89병상 중 74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83.1%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는 7개소에 입소정원은 1486명이다. 현재 724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48.9%이다. 재택치료자는 2151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5787명(누적 퇴원자 2만990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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