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4명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13명 등 23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45명, 부평구 45명, 서구 39명, 연수구 35명, 미추홀구 32명, 계양구 25명, 중구 8명, 동구 3명, 강화군 2명 등이다.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임시선별검사소.
임시선별검사소.

이날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8건에서 13명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요양원Ⅳ 관련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의료기관Ⅱ 관련해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8명이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 소재 수영장 관련해 확진자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소재 교회,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지엠 부평공장,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군부대 관련해 각각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64명, 57명, 16명이다.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종교시설Ⅳ, 서구 소재 어린이집Ⅳ 관련해 각각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35명, 29명이다.

이밖에 지역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71명, 감염경로 불명 43명, 해외입국자 7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중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4명,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명이 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또한 증상발현에 따른 검사 결과 확진된 2명과 본인 판단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된 2명 등도 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4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0만4722명(85.9%)이며, 접종 완료자는 241만4645명(82.8%)이다. 추가접종자는 83만1215명이다.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940병상 중 636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65.4%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한 92병상 중 85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92.4%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한 89병상 중 7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82.0%이다.

인천생활치료센터는 7개소에 입소정원은 1486명이다. 현재 728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49.1%이다. 재택치료자는 2365명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5546명(누적 퇴원자 2만968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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