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 신설, 내년 1학기 신입생 모집
전일제 학생, 전액장학금‧유급 인턴‧해외연수 기회 제공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환경부 ‘지식기반환경서비스 특성화 대학원’에 선정됐다. 내년 1학기부터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는 지난 7일 환경부 ‘지식기반환경서비스 특성화 대학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

환경부는 지난 10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했다. 이후 사전 서류검토와 내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하대‧서울대‧건국대‧숙명여대 등을 특성화대학원 운영 대학으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각 대학에 매년 4억원씩 3년간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인하대는 내년 1학기 일반대학원 내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을 신설한다.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은 제조‧유통‧판매 등 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평가하는 ‘전과정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황용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산업 활동 간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전문 인력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은 전과정평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는 특성화대학원 전일제 학생에게 전액장학금, 인턴‧해외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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