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탁송 중이던 버스서 발생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계양나들목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탁송 중이던 버스가 화재로 반소했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21일 오전 9시 21분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에서 계양 방향 계양나들목 출구 약 300m 전에서 탁송기사가 싣고 가던 2013년식 인천 간선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버스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한 옆 차량 운전자가 정차 후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 67명과 장비 23대가 출동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버스는 탁송기사가 폐차장으로 싣고 가던 중이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편도 5차로와 갓길이 1시간 가량 통제되면서 출근길 정체가 발생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엔진룸 내부의 기계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계양나들목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탁송 중이던 버스가 화재로 반소했다.(사진제공 계양소방서)
21일 오전 계양나들목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탁송 중이던 버스가 화재로 반소했다.(사진제공 계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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