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문 ㈜화인통상‧㈜E1컨테이너터미널
개인 안승범 인천대 교수‧박영일 SINL 대표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가 ‘제16회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인천물류발전대상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상이다. 

인천시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기업 부문은 ㈜화인통상과 ㈜E1컨테이너터미널이 수상했다. 개인ㆍ단체 부문은 안승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와 박영일 에스아이앤앨㈜(SINL) 대표가 수상했다.

㈜화인통상(대표 최승재)은 2000년대 초반 3자물류(3PL) 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수입‧포장‧배송까지 진행하는 물류 대행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 물류산업 발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E1컨테이너터미널(대표 김태근)은 2009년 3월 개장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누적 물동량 약 340만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승범 인천대 교수는 교통‧물류 전문가로 지난 20년간 인천시를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의 자문을 맡아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등 인천 물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영일 에스아이앤앨㈜ 대표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 인천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예비 인증을 획득 하는 등 인천 물류산업 첨단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물류산업팀 관계자는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화주기업,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인천 물류산업 경쟁력 제고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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