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장에 안증섭 후보
임기 내년 12월 17일까지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한국노총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3대 의장에 고기수 후보가 당선됐다. 사무처장에 러닝메이트로 함께한 안증섭 후보가 당선됐다.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모바일 대표자 투표를 한 결과, 고기수 후보가 90% 이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12월 17일부터 내년 12월말까지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3대 의장에 당선된 고기수(54) 후보.(사진제공 한국노총)
한국노총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3대 의장에 당선된 고기수(54) 후보.(사진제공 한국노총)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조합원 5000여명이 가입해 있다. 인천 내 공공분야 최대 산별 노조다.

고기수 당선자는 3대 임기동안 ▲차기 인천시장, 대통령선거에서 공공분야 노동정책 반영 요구 ▲공정하고 투명한 노조운영으로 회원조합 간 신뢰 강화 ▲인천시와 노정관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 당선자는 "인천지역 공공 분야 최대 산별노조를 이끄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인천 공공분야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기수 공공연맹 인천본부장 당선자는 인천환경공단 노조 위원장으로, 안증섭 사무처장 당선자는 인천교통공사 내 복수노조 중 하나인 통합인천교통공사노조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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