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장에 안증섭 후보
임기 내년 12월 17일까지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한국노총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3대 의장에 고기수 후보가 당선됐다. 사무처장에 러닝메이트로 함께한 안증섭 후보가 당선됐다.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모바일 대표자 투표를 한 결과, 고기수 후보가 90% 이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12월 17일부터 내년 12월말까지다.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조합원 5000여명이 가입해 있다. 인천 내 공공분야 최대 산별 노조다.
고기수 당선자는 3대 임기동안 ▲차기 인천시장, 대통령선거에서 공공분야 노동정책 반영 요구 ▲공정하고 투명한 노조운영으로 회원조합 간 신뢰 강화 ▲인천시와 노정관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 당선자는 "인천지역 공공 분야 최대 산별노조를 이끄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인천 공공분야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기수 공공연맹 인천본부장 당선자는 인천환경공단 노조 위원장으로, 안증섭 사무처장 당선자는 인천교통공사 내 복수노조 중 하나인 통합인천교통공사노조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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