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희 ACCS 대표, 김우찬 ACCS 연구원 공저
어려움 겪는 제조업 지속가능 발전 방향 제시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책 ‘코로나 이후 제조업의 대전환’을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매년 세종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신청한 도서는 3045권이었고, 최종 400권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도서 800만원 어치를 구매해 국내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제조업의 대전환’ 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O4O(Online for Offline)를 소개하며 코로나19 이후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O4O는 기업이 온라인에서 축적한 기술이나 데이터·서비스를 상품 조달과 디지털 큐레이션 등에 적용해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디지털 큐레이션은 디지털 자산을 선택, 보존, 유지, 수집하고 아카이빙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인 이한희 ACCS(경영컨설팅) 대표와 김우찬 ACCS 연구원은 이 책에 제조업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코로나 이후 제조업의 대전환’ 책을 2021 세종도서 학술 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했다.(출처 김우찬 연구원 SNS)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코로나 이후 제조업의 대전환’ 책을 2021 세종도서 학술 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했다.(출처 김우찬 연구원 SNS)

이한희 대표는 한양대학교·대학원에서 생산 자동화를 전공하고, 멕킨지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3년간 경영컨설팅을 학습했다.

이후 ACCS를 창업해 20년 간 기업 450개를 컨설팅했다. 한성대학교 지컨대학원 겸임교수로 후진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VPN컨설팅 방법론’, '공장자동화(3권)' 등이다.

김우찬 연구원은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ㆍ컨설팅대학원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팅을 전공했다. WINTEX를 창업해 13년 간 운영했고, 송도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소공인들의 경영과 마케팅을 지도했다. 주요 저서는 ‘SNS 그게 뭔데’, ‘SNS 불변의 법칙’ 등이다.

김우찬 연구원은 “이한희 대표님과 대학원 시절 만나 책을 함께 집필하게 됐다”며 “한국 제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컨설팅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시기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고자 책을 집필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시대인 출판사가 출간했으며 정가는 1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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