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12 인천시민 통일한마당 열려

6.15 남북공동선언 12주년을 인천시민이 함께 기념하고 평화와 통일 의지를 모으는 장이 마련된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상임대표 이강일ㆍ이하 6.15 인천본부)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2012 인천시민 통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마당(오후 4~시)과 본마당(오후 6~8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마당엔 각계각층이 참여해 6.15 평화통일 김밥 만들기와 빙글빙글 팥빙수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평화통일을 주제로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본마당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으로 나뉘는데, 모듬북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기념식에선 평화의 노래 합창, 이강일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문화공연에선 ▲한국방송대 풍물패 ‘울림마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노래패 ‘파란’ ▲기타마루 ▲콜트ㆍ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 밴드 ▲크라잉넛 등이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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